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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과 결별을 결정한 애플, 자체 개발 프로세서 탑재하기로...

빈셋아빠 2020. 4. 27. 13:00

인텔과 결별을 결정한 애플, 자체 개발 프로세서 탑재하기로...

 

 

애플이 내년에 출시하는 차세대 맥에 자체적으로 개발하게 될 CPU(프로세서)를 탑재할 전망입니다.

 

애플이 2020년 하반기 중으로 저가형 23인치 아이맥을 출시하겠다는 루머가 있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맥 제품과 관련된 새로운 소식이 [블룸버그]에서 나왔습니다. 2021년부터 바로 다음 해이죠. 자체 개발한 ARM 기반의 프로세서를 탑재한 맥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맥은 인텔에서 개발한 반도체 칩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 이전 시절에는 자체 개발 프로세서를 사용하였었습니다. 사실 맥의 대중화에 힘을 실어준 것은 2007년 부터 시작된 인텔 칩을 사용한 것에도 있었음을 간과할 수는 없습니다. 인텔 칩 사용으로 인해 맥이 비싸다는 인식이 많이 낮아졌었습니다. 


이제는 애플도 자체 개발하여 대중화를 이룰 수 있는 힘이 생긴것 같습니다. 또한, 애플이 자체 개발 칩을 사용한다고 하면 기존에 칩을 제공해오던 인텔은 타격이 있을 것입니다. 요즘 AMD의 무서운 기세로 시장의 영역이 많이 적어진 인텔이 이제 애플마저도 인텔의 반도체를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이들의 움직임을 지켜보는 투자자들로 하여금 움직임이 있게 하는 것 같습니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현재 프로세서 공급 업체인 인텔과 결별하고 더 많은 맥 라인업을 자체 칩 위주로 재편할 것임을 시사한다고 전했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 중 자체 개발 칩을 탑재한 맥 컴퓨터를 시장에 내놓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새로 사용하게 될 칩은 바로 대만 파운드리 업체인 TSMC의 5 나노미터 공정을 통해 생산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애플은 지난 2012년 부터 모든 맥의 부품과 칩을 자체 생산하여 맥에 탑재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 "칼라마타 프로젝트"를 진행했었습니다. 앞으로 애플이 인텔에 칩셋을 인텔에 공급받았던 것을 자체 생산함으로써 프로세서 관련 비용의 40프로 이상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맥용 첫 프로세서는 고성능 8개의 고성능 CPU 코어에 모드명 아이스스톰(icestorm)으로 알려진 4개의 에너지 효율적인 코어를 탑재해 총 12 코어로 개발될 예정입니다. 기존 A 시리즈 프로세서와 마찬가지로 그래픽(GPU)이 통합될 전망입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의 자체 개발 칩이 탑재된 최초의 제품은 "맥북에어"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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